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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4
(마지막 부분의 육아와 건강관리 팁은 꼭 보고 나시길 바랍니다)
산욕기는 출산 후 6~8주까지를 말합니다. 이 시기는 임신전 신체와 마음 상태로 돌아가는 기간으로 회복이 잘 돼야 산후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태아 중심의 환경을 비임신 상태로 되돌리는 과정인데요, 자궁의 형태 및 호르몬 분비 등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한편 임신 준비 기간 및 임신 중 건강했다면 회복도 빠릅니다.
산후풍은 무엇인가요?
임신 후 엄마의 몸은 태아를 키우기 위해 좋은 환경으로 세팅되기 시작합니다. 혈액량이 증가하고 순환이 빨라지고, 관절은 벌어지고, 면역력은 다소 약해집니다.
아기를 낳고 나면 임신전 몸으로 돌아가되 수유를 위한 환경으로 회복됩니다. 출산을 하면서 혈액량이 줄어들고, 젖을
만들어내면서 기와 혈이 허해질 수 있습니다
.
또한 관절이 회복되기 전 무리하게 사용했다면 쑤심, 통증 등 산후풍이 올 수 있고, 체력이 약한 상태에서 대사와 호르몬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우울, 비만, 감염, 골다공증, 배뇨 배변 곤란 등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산후풍 예방 음식
비만을 예방하고, 엄마 몸을 보호하고, 젖이 잘 도는 음식을 추천드립니다. 정상 분만 2시간 후쯤 섭취가 가능합니다.
1. 음식은 느슨해진 잇몸과 치아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연하고
, 미지근하게 조리합니다.
2. 너무 고단백일 필요는 없습니다.
3. 수유와 원활한 대사를 위해 목이 자주 마를 텐데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4. 칼슘과 요오드가 풍부한 음식을 먹습니다. 미역이 대표적입니다.
5. 자궁을 지혈하고, 피를 맑게는 연뿌리를 추천드립니다.
6. 변비를 예방할 수 있는 양상추 등 식이 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섭취합니다.
7. 소고기, 닭고기, 멸치, 시금치, 녹황색 채소 등
산후 일반적 관리
1. 분만 직후 염증과 출혈, 발열 등이 있는지 면밀히 관찰합니다.
2. 출혈과 호르몬의 변화로 혈압이 변하면서 어지럼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벌어진 관절에 서늘한 환경
은 맞지 않습니다. 또한 쉽게 피곤하므로 따뜻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4. 오로 관리 : 따뜻한 물로 1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5. 6주 후쯤 욕조 사용이 가능합니다.
산후풍 치료, 근본적 접근,
몸을 움직이고, 뼈대를 바로 하자.
1. 지금은 엄마의 회복과 사랑 전달에만 신경 쓰세요.
양육자라는 위치가 처음이라면 누구나 낯설고, 긴장될 텐데요, 그럼에도 잘 키우고 싶은 게 부모입니다. 저도 첫아이 때 그랬습니다.
내가 지금 못해주고 있는 게 있나? 이것 말고 다른 약재를 먹여볼까?(태어나자마자 한약 먹임, 극성 아빠^^). 몸무게는 잘 늘고 있나? 앞으로 교육은? 더 먹여야 하는 게 있는가?
매일 아이 체중을 재고, 먹는 음식을 cc로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대변을 촬영해 두기도 하고요.
끝임이 없었죠. 불안했죠.
연구에 의하면, 과도한 책임감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아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게 하는 호르몬 분비를 저하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면역력과 불안감이 증폭되면 우울증에 빠지기도 합니다.
정서적 불안정은 통증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고, 온몸이 쑤시고, 두통 및 어지러움도 더 잘 느끼게 합니다. 더 문제는 아기 양육에 대한 민감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몇 주가 지나도 우울한 감정, 불안감, 강박적 생각 등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의료적 접근을 권해드립니다. 결혼 및 출산과 더불어 처음 겪는,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상황(아기 컨디션, 엄마 피로, 시댁 갈등 등)이 많이 연출되면서 신경전달물질의 균형, 자율신경계의 밸런스는 쉽게 깨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내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치료가 가능하고 필요한 분야입니다. 저 역시 10년 넘게 감정장애, 불안, 어지럼증 등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한의원이나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가 보세요. 나만 이러한 증상을 겪는 게 아니라는 것을 금방 알게 될 것입니다.
10년도 넘은 이야기이지만, 한의원에 집중하느라 아내에게 산후 우울증과 두통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참 등잔 밑이 어둡고, 중이 제 머리 못 깎습니다.
물론 바로 맞는 약재를 찾았고, 추나도 진행해 지금은 건강합니다.^^
아기는 잘 자랄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편안한 부모 마음이 아이를 더 잘 크도록 합니다.
2. 몸을 움직여야 정신도 건강해집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올바른 판단력, 차분한 감정 등)이 깃드는 건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입니다.
운동은 보약보다 더 중요합니다. 시간이 없다면 짜내서라도 잠깐 걷습니다. 정말 조금이라도 좋습니다. 짧은 투자로 건강이라는 큰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몸의 움직임 자체가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의 밸런스를 만들고, 자율신경계가 균형을 잡도록 돕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돕습니다. 물론 부종과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되겠지요.
3. 산후 추나는 추천드립니다.
태아가 커감에 따라 골반과 척추가 벌어집니다. 그뿐만 아니라 신체 곳곳의 관절도 느슨해집니다. 열 달 동안 태아가 자라기에 적당하도록 엄마의 몸은 변해왔습니다.
보통은 산후 원래 자리로 잘 돌아갑니다. 물론 통증, 피로감, 우울감,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틀어진 상태가 고착화되어 산후풍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다행히 교정이 잘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임신전 틀어져있던 뼈대를 빠르게 교정할 수 있는 찬스이기도 합니다. 올바른 골격은 두통, 목덜미 통증, 골반통, 허리 통증을 치료하고, 신체와 얼굴의 대칭을 만들어 냅니다. 대칭은 건강의 상징입니다.
현대를 살면서 거북목, 골반 틀어짐, 척추 틀어짐은 정말 많아졌습니다. 엄마의 몸은 자연의 섭리에 따라 임신전 상태로 몸이 돌아가는데, 임신전 척추와 얼굴이 비대칭이었거나, 요통, 두통, 골반통, 만성 소화불량 등이 있었다면 이 시기에 한 번쯤 체형검사를 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찬스이니깐요.
4. 비만치료가 필요한 경우
출산 과정을 거치면서 6kg 정도 감량되고, 수유를 하면서 체중은 더욱 줄어듭니다. 간혹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부종과 비만, 쑤심, 통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때는 산후풍과 더불어 비만을 함께 치료하는 게 좋습니다.
5. 산후 한약이 필요한 경우
참 신기하게도 산후 나와 아기의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집니다. 출혈과 오로 분비로 인한 허한 기운을 보충하고, 수유에 적합한 음식이 당깁니다. 만약 이러한 기전이 원활하지 않아 비만, 부종, 통증 등 산후풍이 염려된다면 한약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부종과 비만, 변비
쑤심, 저림, 시림, 통증
감정장애 (불안, 우울, 강박 등) 등
아이는 사랑과 믿음을 듬뿍 주면 스스로 잘 커갑니다. 관심을 보이는 것들을 열렬히 지원해 주고요. 내가 키우는 게 아니더라고요^^
저희는 365일 문을 열고 있어요. 걱정이 있으실 때, 궁금한 점이 있으실 때 언제든 문자나 전화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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